-
목차
요약
병원에서 흔히 쓰는 ‘카테타’, 어떤 종류가 있고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계신가요? 요도 카테타부터 중심정맥 카테타, PICC, 흉관 카테타까지 다양한 종류와 용도를 정리해봤어요. 헷갈리기 쉬운 카테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같이보면 좋은 글
혈액투석 vs 복막투석, 몰랐다간 후회할 선택 기준 총정리
혈액투석 vs 복막투석, 몰랐다간 후회할 선택 기준 총정리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법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입니다. 두 방식은 모두 몸속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치료 원리와 환자
meddugy1029.co.kr
“인터벤션 시술비용, 병원마다 다른 이유? 지금 알고 가세요”
“인터벤션 시술비용, 병원마다 다른 이유? 지금 알고 가세요”
메타 설명인터벤션 시술비용은 시술 종류, 병원 등급,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인터벤션 시술 항목별 비용 범위와, 실손보험·건강보험과의 관계, 병원 선택 시
meddugy1029.co.kr
카테타, 도대체 뭘까요?
병원에서 ‘카테타’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카테타(catheter)는 몸 안에 삽입해서 액체를 주입하거나 빼내는 데 쓰이는 가느다란 관이에요. 흔히 수술 전후나 치료 중에 사용되는데, 몸속 여러 부위에 따라 종류와 쓰임새도 꽤 다양하답니다.보통은 요도나 혈관, 폐 주위, 복강 같은 곳에 사용되고요, 치료 목적에 맞게 크기와 재질, 구조가 조금씩 달라져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이지만, 하나씩 차근히 알아보면 생각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대표적인 카테타 정리
카테타는 정말 다양한 형태로 쓰이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1. 요도 카테타 – 가장 흔한 형태
요도 카테타는 소변을 배출해야 할 때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카테타예요.
방광에 삽입해서 소변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하죠.이럴 때 사용해요:
- 수술 후 스스로 배뇨가 어려울 때
- 방광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 소변량을 정확히 측정해야 할 때
종류도 조금 달라요:
- 폴리 카테타(Foley): 끝에 풍선이 달려 있어 방광 안에 고정할 수 있어요. 며칠 동안 유지할 수 있죠.
- 스트레이트 카테타: 풍선 없이 간단히 삽입하고 바로 빼는 일회용이에요.
2. 중심정맥 카테타(CVC) – 약물 주입의 중심
중심정맥 카테타는 목이나 가슴, 사타구니 쪽 큰 정맥에 삽입하는 카테타예요.
수액이나 항암제처럼 강력하거나 많은 양의 약물을 투입해야 할 때 사용돼요.이럴 때 자주 사용해요:
-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
- 패혈증, 심한 탈수 등으로 다량의 수액이 필요할 때
- 장기간 항암치료가 이루어질 때
다만 중심정맥은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감염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3. PICC – 삽입은 쉽게, 효과는 강력하게
PICC는 ‘말초 삽입 중심정맥 카테타’라고도 불러요.
팔의 정맥을 통해 중심정맥까지 삽입하는 방식이라, 비교적 덜 침습적이고 유지 관리도 편한 편이에요.장점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 외래 치료나 자가 치료에 적합해요
-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장기 사용이 가능해요
- 환자의 움직임을 크게 제한하지 않아요
특히 항암치료를 오랜 기간 받는 환자분들이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4. 흉관 카테타 – 가슴 속 공기나 액체를 빼낼 때
기흉이나 흉막 삼출 같은 문제가 생기면, 가슴 안쪽에 공기나 액체가 고이게 돼요.
이때 흉관 카테타를 통해 흉강 안의 이물질을 배출해요.이런 상황에서 사용돼요:
- 기흉(폐가 찢어져 공기가 샐 때)
- 폐렴이나 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 흉강 내 압력을 조절해야 할 때
삽입 후에는 흉부 X-ray로 위치를 확인하고, 며칠간 유지하면서 배출 상태를 봐야 해요.
5. 복강 카테타 – 복막투석이나 복수 제거에
복강 카테타는 배 안쪽, 즉 복강에 삽입해서 액체를 넣거나 빼내는 용도로 사용돼요.
대표적인 용도는 복막투석이에요.주요 용도는 이래요:
- 만성 신부전 환자의 복막투석
- 간경변 등으로 생긴 복수 제거
- 복강 내 약물 주입
삽입 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해요.
6. 이식형 포트 – 눈에 보이지 않는 카테타
경정맥 이식형 포트는 피부 아래에 기구를 이식해두고, 필요할 때만 바늘로 뚫어 사용하는 카테타예요. 외부 노출이 없어서 감염 위험이 줄고, 미용적인 부담도 적어요.
특히 이런 경우에 좋아요:
- 항암제 주입을 오랜 기간 받아야 할 때
- 자주 혈관을 찌르기 어려운 환자
- 외출이나 활동이 많은 환자
삽입 자체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장기간 사용에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에요.
카테타를 사용할 때 꼭 알아야 할 점
카테타는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기구이기 때문에, 사용 중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 감염 예방이 최우선이에요. 삽입 전 손 위생, 기구 소독은 기본이죠.
- 정기적인 상태 확인이 필요해요. 누출, 막힘, 불편감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해요.
- 지속적으로 사용할 땐 위치와 유지 기간도 중요해요. 의료진 지시에 따라 교체 시기를 지켜야 해요.
한눈에 보는 카테타 종류별 비교
카테타 종류삽입 부위주요 사용 목적사용 기간특징요도 카테타 요도 소변 배출 단기~장기 Foley/스트레이트 중심정맥 카테타(CVC) 목, 가슴, 사타구니 수액, 약물 주입 단기~수주 감염 관리 중요 PICC 팔 정맥 장기 항암치료, 수액 치료 수주~수개월 외래 적합 흉관 카테타 흉강 공기/액 제거 며칠~1주 삽입 후 엑스레이 필요 복강 카테타 복강 복막투석, 복수 제거 수개월~장기 감염 주의 필수 이식형 포트 피부 아래 항암 치료 등 장기 주사 치료 수개월~수년 외부 노출 없음 마무리하며 – 카테타, 알고 쓰면 더 안전해요
카테타는 단순히 ‘꽂는 관’이 아니에요.
환자 상태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질을 좌우할 수 있어요.
이번 글을 통해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하셨다면, 의료진과의 소통이나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더 궁금한 정보가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 다룬 내용 외에도 궁금하신 게 있다면, 언제든 전문 의료진에게 문의해보세요.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포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건강한 선택으로 이어집니다.'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석환자 외래 진료, 꼭 챙겨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 (0) 2025.04.11 혈액투석하다가 복막투석으로 전환? 신장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선택 기준 (0) 2025.04.10 당뇨병, 이렇게 시작된다! '이 증상' 보이면 병원 가야 합니다 (0) 2025.04.10 당뇨병 원인, 단순한 설탕의 문제가 아닙니다 – 생활 속 경험으로 알아본 진짜 이유 (0) 2025.04.10 혈관 중재시술로 협심증·말초혈관질환 치료하기: 스텐트 삽입부터 색전술까지 (0) 2025.04.09